멀티미디어 보드 공급업체인 제이스텍(대표 차재원)은 경기회복에 따른 PC 수요확대의 영향으로 제품 판매가 크게 늘어 올해 330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는 특히 PC업체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그래픽카드 판매가 호조를 보여 올해 180만장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OEM시장 그래픽카드 공급 물량 가운데 자사 제품 점유율이 80%에 달했다고 밝혔다.
제이스텍은 삼보컴퓨터 등 PC업체에 그래픽카드와 사운드카드를 OEM 공급하고 있다.
최근 성남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제품 생산능력을 크게 확대한 이 회사는 그래픽카드 외 「단군Ⅰ」 「단군Ⅱ」라는 주기판도 출시, 내년에는 60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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