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잭슨·그레타 스카키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17세기 바이올린의 숨결을 간직한 이탈리아의 크레모나. 바이올린 하나 하나에 혼을 불어 넣으며 완벽한 바이올린을 만드는 명인 부조티.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 안나가 있고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아빠가 될 행복한 남자다. 부조티는 자기생애 최고의 작품을 만들게 되고 곧 태어날 아이에게 그 바이올린을 주리라 마음먹고 기쁨에 넘치지만 아내와 아이는 산고를 못이겨 죽고 만다. 알프스 아래 자리한 수도원. 이곳의 아이들은 궁정으로 불려가게 될 날만을 기다리며 바이올린을 배운다. 레드 바이올린은 이곳에서 몇명의 주인을 거쳐 10살의 연약한 소년 캐스퍼에게 맡겨진다.
우일영상 공급, 판매. 18세 이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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