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홈쇼핑의 강점은.
▲케이블TV·카탈로그·인터넷 등 다양한 홈쇼핑채널 사업부문들간에 유통 관련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상품기획·방송·수주·고객서비스 등 거의 모든 업무에 걸쳐 물적·인적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얻게 되는 비용절감 및 실적향상 효과는 엄청나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강한 신뢰를 얻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다. 각종 교환·환불서비스를 업계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홈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이미지 제고에도 노력중이다.
-향후 계획은.
▲앞으로 홈쇼핑 사업의 성패는 인터넷쇼핑몰 사업의 성공여부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홈쇼핑은 지난 98년부터 인터넷쇼핑몰 사업을 시작해 다소 느린 감이 있지만 이른 시일내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인터넷 부문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기존 200만 고객들의 데이터베이스(DB), 동영상 송출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핵심 경쟁력을 다질 예정이다. 케이블TV·카탈로그·인터넷 등 전 매체를 아우르는 종합 멀티미디어 홈쇼핑 기업이 되겠다는 게 장기적인 비전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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