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전화번호부, 나래옐로우페이지 등 전화번호부 전문출판업체들이 내년초부터 전화번호와 인터넷주소를 연계시킨 신종 전화번호부(옐로우페이지)출간을 서두르고 있어 성경책 다음으로 보수적인 출판분야였던 전화번호부시장에 인터넷바람이 예고되고 있다.
서울전화번호부(대표 엄국진)는 내년 2월 출판예정인 서울강북지역 전화번호부에 수도권 주요 기업체 인터넷주소 5000여개를 병기하고 2000년 이후 상호 전화번호부에는 해당업체의 전자우편주소도 기록하는 「인터넷 전화번호부」로 제작할 방침이다.
나래옐로우페이지(대표 이홍선)도 최근 제작한 수도권 전화번호부에 기업체 2700여개의 인터넷주소록을 첨부한 결과 고객반응이 좋아 인터넷주소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외부 도메인등록 전문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연간 2000만부 이상의 발행부수를 자랑해온 한국전화번호부(대표 이동훈)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전화번호부CD롬부터 인터넷주소와 전화번호의 병기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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