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인텔이 최근 무선통신분야를 전담하는 사업부를 설립하고 수석 부사장이자 금융부문 책임자(CFO)인 앤디 브리안에게 경영을 맡겼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인텔이 그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 분야에 편중됐던 사업범위를 통신 및 네트워크 같은 성장 사업으로 확대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인텔은 지난 10월 디지털 셀룰러 제품에 사용되는 칩세트와 칩 디자인 및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는 DSP를 16억달러에 사들인 바 있다.
최근 셀룰러 전화기와 무선기기에 사용되는 반도체 시장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올해 전체 반도체 시장(1440억 달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10%까지 뛰어오를 전망이다.
한편 브리안은 이번 인사로 인텔의 인력관리와 정보기술 및 전자상거래 분야를 추가로 맡게 됐으며 『오는 2000년 말까지 인텔의 모든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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