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완공이나 새로운 장비가 들어왔을 때 미래의 안전과 행운을 비는 기원제도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사이버로 진행된다.
시스템통합(SI) 업체인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는 최근 포항·광양 제철소의 주전산기 교체에 따른 안전기원제를 인터넷(www.posdata.co.kr/host)을 통해 사이버 공간에서 치렀다.
사이버 안전기원제의 형식이나 절차는 일반 기원제와 비슷하다. 기원문 낭독은 물론 술잔을 올리고 절까지 한다. 또한 화면에 있는 돈을 클릭하면 지폐가 돼지머리에 가서 꽂힌다. 돈을 받은 돼지는 즐겁다고 웃음을 터뜨리거나 눈을 찡긋해 보인다. 모든 의식이 끝나면 방명록에 기원이나 축하의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이러한 모든 절차는 사이버상에서 입체적인 동영상으로 구현되며 참가자들은 마우스 클릭만으로 모든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사이버 공간인 만큼 시간 제약이나 공간적인 장벽도 없다. 지역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만 접속하면 참가할 수 있는 것이다.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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