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기능은 물론 인터넷 데이터 우선 순위에 기반한 네트워크 서비스 품질(QoS) 향상 기능을 갖춘 2세대 인터넷 방화벽 제품이 국내 벤처업체에 의해 개발됐다.
네트워크 보안 및 가상사설망(VPN) 장비 개발업체인 트러스컴(대표 김지윤)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트래픽 제어기능을 갖춘 차세대 방화벽 제품인 「스마트월」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월은 보안기능만을 제공하는 기존 1세대 방화벽과 달리 데이터 우선순위에 따라 업무용 데이터와 비업무용 데이터를 분류, 업무용 데이터 부분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줌으로써 기존 회선을 최적의 상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1세대 방화벽 제품을 설치한 업체의 경우 네트워크 속도 향상을 위해서는 대역폭을 늘려야 했으나 이 제품을 이용하면 대역폭 증설을 최소화할 수 있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업무용 데이터와 비업무용 데이터를 선별하는 방법으로는 네트워크 데이터 신호성분 가운데 4계층부터 7계층의 정보를 이용하며 빈도제어(레이트 컨트롤) 기법에 따라 QoS가 지원된다.
또 리눅스용으로 개발돼 기존 윈도NT, 유닉스 기반 방화벽 제품에 비해 공급가격을 최대 10분의 1까지 낮췄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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