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대표 이계철)은 지난 96년부터 연구개발본부에 IMT2000용 실험국을 설치하고 100억원의 연구비와 60여명의 인력을 투입, 북미식 동기시스템과 유럽식 비동기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이 회사는 98년 8월 동기식 IMT2000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유럽방식을 근간으로 한 비동기식 IMT2000 시스템을 개발했다.
한국통신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IMT2000 시스템은 단말기, 기지국, 기지국제어기 및 가입자 정보관리시스템 등 서비스에 필요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비동기식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고속 셀탐색 알고리듬 등 신기술을 개발해 국제통신연합(ITU)에 제안한 바 있다.
또한 개발과정에서 축적된 기술을 이용해 국제특허 9건을 포함, 총 141건의 IMT2000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한국통신은 유럽방식의 비동기식 시스템과 북미방식의 동기식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모뎀용 주문형반도체(ASIC) 2종을 포함하여 자체 개발한 셀 설계툴 「ConCEPT」, IMT2000 콘셉트 단말기 등을 전시했다.
WCDMA 모뎀 ASIC 칩은 동기식 및 비동기식의 기지국과 단말기에 소요되는 핵심 칩으로 지난 8월에 개발됐으며 칩속도는 8.192Mcps다. 또 32/64/128Kbps 등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원하며 프레임 길이는 16㎳다.
함께 전시한 셀설계 툴 「ConCEPT」는 무선전파를 분석해 주는 고주파부품(RF) 엔지니어링 툴이다.
이 툴은 한국통신이 4년전 PCS 셀 설계를 위해 개발한 것을 한국통신프리텔 망 최적화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한 것으로 IMT2000, PCS, WLL, LMCS 등과 같은 다양한 무선기술 개발에 적용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CDMA 또는 WCDMA의 상하향 링크커버리지, 핸드오프, 링크평형 분석, 매크로 및 마이크로셀 전파모델 검증, 2차원 프로파일 및 점대점 분석, 중계기 설치 및 분석, 2·3차원 레이 트레이싱 모델링, 링크평형 분석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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