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전기(대표 강연구)는 알루미늄 전해 콘덴서 제조에 사용하는 환경친화형 고무패킹과 열수축 튜브를 개발,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고무패킹은 기존 제품과 달리 납성분이 포함돼 있지 않고 내열성이 우수해 콘덴서의 신뢰성을 높이고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성남전기측은 설명했다.
또 열수축 튜브는 기존에 원료로 사용하던 환경규제물질인 PVC를 폴리에스테르로 대체해 재활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성능면에서도 기존 PVC에 비해 내열성과 전기절연성이 우수하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이번에 개발한 제품의 양산에 들어가 월 2억개의 고무패킹과 월 10만m의 열수축 튜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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