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ISDN 공동마케팅 업체인 코세스정보통신(대표 차인근)은 LGIBM과 고속인터넷용 PC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삼보컴퓨터에 이어 LGIBM과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기존의 삼보컴퓨터 PC 패키지상품 외에 새로이 자사의 종합정보통신망(ISDN) 단말기와 LGIBM의 PC를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을 개발·판매할 수 있게 됐다.
LGIBM PC 패키지는 셀러론 433㎒ 중앙처리장치(CPU)를 장착한 보급형 패키지와 펜티엄Ⅲ 500㎒ CPU를 장착한 고급형 패키지 등 2종이며 현금 일시불 또는 12∼36개월 할부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5인치 모니터와 ISDN 단말기가 포함된 이들 제품의 할부판매 가격은 36개월 분납기준으로 매달 보급형 패키지는 약 4만원, 고급형 패키지는 약 5만4000원씩이다. 또 모니터를 17인치로 교체할 경우 월 2000∼3000원의 비용이 추가된다. 이 회사는 내주부터 전국 700여 유통망을 통해 LGIBM의 PC패키지를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 1월중에 세진컴퓨터를 비롯한 기타 PC 제조업체들과도 제휴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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