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트서비스(대표 홍성구·www.castservice.com)가 국내 인터넷 방송 업계 처음으로 2000년 한해 동안 미국의 인터넷 방송사인 리얼네트워크(www.real.com)의 「Take5」프로에 콘텐츠를 제공키로 계약했다고 최근 밝혔다.
Take5는 「리얼플레이어7」상에서 바로 구동되는 우수 콘텐츠들만 모아서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뉴스·음악·코미디·과학기술·핫 클릭 등 5가지 테마로 제공되는데 이 곳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는 세계적으로 100여곳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25만명 이상의 전 세계 캐티즌(네티즌과 웹캐스트의 합성어)들이 시청하는 Take5는 일본의 데일리요미우리(요미우리 뉴스 스트림) 외에는 아시아권에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가 없을 정도로 콘텐츠의 질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캐스트서비스의 Take5 진입은 국내 인터넷방송 콘텐츠의 해외 진출 1호를 기록하게 됐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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