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전자(대표 허진호)가 지난 1월 말 졸업 및 입학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마이크로 컴포넌트 오디오 「핌코 205」는 가격거품을 제거하고 신감각 디자인을 채용한 20만원대의 초저가형 제품이다.
이 제품은 최근까지 2만5000대 정도가 판매되는 등 부도로 어려움을 겪어온 이 회사의 톡톡한 효자상품이 됐다. 이는 월평균 2500대 정도가 판매된 것으로 오디오의 경우 1개 모델의 월평균 판매량이 1000대 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획기적인 수량인 것.
이 제품은 162×265×240㎜의 콤팩트한 사이즈이지만 순간 최대출력이 100W(정격출력 7W×2)인 파워앰프단과 30프리세트 디지털튜너, 풀로직 데크, 2컬러 디스플레이, 전기능 리모트컨트롤을 채용하고 있다. 또 저음을 보강하기 위해 엑스트라 베이스를 채용했으며 TV나 PC 등 외부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외부입력단자를 채용하는 등 음질과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특히 마징거Z를 연상케 하는 로봇의 얼굴 형태를 본체 디자인에 적용함으로써 청소년은 물론 젊은 신혼부부와 직장인에게도 크게 어필했다. 이밖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려한 중앙집중식 레이아웃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으며 타이머 기능 및 FM/AM 방송을 30개국까지 기억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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