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개발한 저농축 핵연료는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한국원자력연구소가 개발한 저농축 핵연료를 평가하기 위해 내한한 미국 알곤(ANL)국립연구소 호프먼 박사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의 원자력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미국 최고의 핵연료 평가 담당자인 호프먼 박사의 이런 평가는 한국이 핵 비확산을 위한 저농축 핵연료 연구용 원자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원자력연이 개발한 저농축 핵연료 분말은 알곤연구소 평가결과 높은 성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프랑스, 미국, 아르헨티나, 덴마크 등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 핵연료를 사용할 경우 고농축 핵연료 원자로를 통한 핵무기 제조 등 제2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호프먼 박사는 원자력연이 개발한 20% 미만의 저농축 핵연료 제조기술을 미국과 공동으로 각국에 판매, 궁극적으로 핵무기 제조를 막자고 주장했다.
또 『한국은 핵투명성이 보장된 좋은 파트너』라며 『양 연구소가 핵연료 개발과 측정평가, 인허가 문제 등에 대해 협조해 저농축 핵연료 보급에 앞장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김상룡기자 sr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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