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의 김종수 대표이사 부사장(56)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69년 금성사에 입사, 줄곧 한우물을 파온 정통 LG전자맨.
89년 금성사 OEM 사업부장에 올라 임원 대열에 올라선 다음 LG전자 일본담당 상무, 지역본부장 겸 전무를 거쳐 현재까지 LG전자의 인재개발을 총괄 담당하는 HR 부문장을 맡아 왔다.
친화력을 중시하는 경영관을 갖고 있으면서도 원칙과 대의를 존중하는 엄격한 아버지형 경영자 모습. 그러나 후배들과는 소주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근한 면도 있어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해 서로 이질적인 기업 문화가 혼재된 LG정밀의 조직을 화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4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5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6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7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8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