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밀의 김종수 대표이사 부사장(56)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후 69년 금성사에 입사, 줄곧 한우물을 파온 정통 LG전자맨.
89년 금성사 OEM 사업부장에 올라 임원 대열에 올라선 다음 LG전자 일본담당 상무, 지역본부장 겸 전무를 거쳐 현재까지 LG전자의 인재개발을 총괄 담당하는 HR 부문장을 맡아 왔다.
친화력을 중시하는 경영관을 갖고 있으면서도 원칙과 대의를 존중하는 엄격한 아버지형 경영자 모습. 그러나 후배들과는 소주로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근한 면도 있어 주위에 따르는 사람이 많다. 사업구조조정으로 인해 서로 이질적인 기업 문화가 혼재된 LG정밀의 조직을 화합시킬 수 있는 적임자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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