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모임인 「인천엔젤클럽(회장 이철옥)」이 9일 한미은행 인천영업본부 1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이철옥 가천의대부속 길병원 의료원장을 회장에, 이기상 영진공사 회장과 안승철 재능대학 학장을 부회장으로 각각 인준하고 정관안을 의결했다.
국내외 투자자 200여명으로 구성된 인천엔젤클럽은 앞으로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함으로써 벤처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는 한편 클럽 회원들에겐 소규모 투자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창립총회 후 개최된 제1회 「엔젤벤처마트」에서는 아이비정보시스템, 연두원, 프로지온 등 3개 업체의 투자제안 설명에 이어 업체별 투자상담이 있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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