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심텍 전세호 사장

 -심텍의 강점은.

 ▲가장 큰 강점은 반도체 시장흐름에 맞는 차세대 제품을 남들보다 먼저 개발, 양산체제를 갖출 수 있는 역량이다. 이는 반도체 PCB 분야에 특화된 전문업체로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자 하는 회사의 장기비전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있기에 가능하다. 반도체용 PCB에 대해서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도 수요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게 됐다. 심텍이 반도체 PCB 전문업체로 커다란 성장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이미 해외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지난 3월 AIG사로부터 2600만달러의 외자를 도입하면서 회사의 투명성·성장가능성이 검증됐다고 본다.

 -향후 계획은.

 ▲「연구개발(R&D)은 이익의 씨앗」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원천기술 확보와 수율향상이 최고의 경쟁력인 반도체산업에서 장기적인 생명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R&D가 최우선의 가치다. 이를 통해 10년내에 세계 3위안에 꼽히는 반도체 PCB 전문업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제는 주식시장의 공개된 기업이므로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회사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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