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 「틴틴요금」과 SK텔레콤 「TTL」 등 10대와 20대 소비자를 집중 공략하는 신세대 이동전화 상품이 연말 이동전화 시장에 히트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 신세대 이동전화 상품들은 수능시험 이후 예비 대학생들의 거리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연일 가입자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인기상종가를 올리고 있는 두 신세대 상품의 공통점은 연령대에 따라 서비스와 상품을 차별화하는 틈새마케팅을 그대로 활용했다는 것.
지난달 22일 한솔PCS가 선보인 「틴틴요금」의 경우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시간 통화와 정액제 요금을 적용, 물밑에 놓여있던 10대 예비가입자들을 수면위로 급부상시켰다.
특히 「틴틴요금」은 「과다한 통화량과 만성적 요금연체」라는 10대들의 핸디캡을 철저히 차단시켜 신세대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인기가 급상승하는 상태다.
한솔PCS는 요금 출시 2주만에 하루 평균 1530명이 틴틴요금을 선택, 전체 신규 가입자의 51%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솔PCS는 부모들로부터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10만 가입자 모집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이 지난 8월 출시한 「TTL」은 20대를 겨냥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지역할인 요금과 신세대 프로모션에 힘입어 일찍부터 히트가 예감됐던 상품이다.
SK텔레콤은 일별로 차이는 있지만 수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이상이 「TTL」로 가입, 전환하고 있으며 011 신규 가입자중 40%가 이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현재 TTL 총가입자수는 95만명. 지금 추세라면 이달 중순경 1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크리스마스와 본격적인 대학 지원 등 10∼20대들의 왕성한 겨울 활동을 앞두고 신세대 이동전화상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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