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전자경비 서비스 전문업체인 나래시큐리티(대표 이동욱)는 최근 우크라이나공화국 과학위원회로부터 첨단 외곽침입 감시시스템인 전자기 보호벽(EM Fence·Electromagnetic Fence)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나래시큐리티가 도입한 전자기 보호벽 장치는 마이크로웨이브나 광케이블을 이용한 기존 외곽침입 감시장치의 단점이었던 안개나 폭우 등 기상변화 및 야생동물로 인한 충격음에 의한 오동작을 해소할 수 있고 지형에 구애받지 않고 용이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전자기 보호벽 기술은 우크라이나 과학위원회가 더욱 완벽한 감시체제가 필요한 군사분야 수요에 따라 수년에 걸쳐 개발한 것이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당초 응용분야인 군사 보호지역의 감시벽 목적 외에 주요 산업시설이나 공공기관, 사무실 및 일반 점포 등 외곽 감시가 필요한 모든 분야로 확대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다.
한편 나래시큐리티는 영업망을 중국 등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 중국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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