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신뢰 금가는 공허한 투자 약속 후발업체에 피해
그동안 대북 경협사업에 나섰던 적지 않은 기업가들은 북한을 방문하면 『이 사업을 하겠다, 저 사업도 투자하겠다』며 앞뒤 잴 것 없이 온갖 장담과 약속을 쭉 늘어놓곤 했다.
그러나 막상 한국으로 돌아와서는 자금이 부족하고 그럴 만한 능력도 없다는 것을 뒤늦게 깨우친다. 약속을 되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것이다. 결국 북한을 상대로 의도했건 안했건간에 「사기」를 치고 만 셈이 된다.
이에 따른 피해와 부담은 대북 진출을 위해 공들이고 있는 후발 기업들에 고스란히 넘겨질 수밖에 없다.
『자신이 지킬 수 있는 만큼의 약속과 투자만 해야 합니다. 아울러 대북사업이 망해도 괜찮다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대북사업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하고 있는 한 기업 관계자의 지적이다. 물론 대북사업에서 성공하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렵다.
그러나 위험이 있는 곳에 기회가 있게 마련이다. 대북사업은 단거리 경주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할 수 있다.
남북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기술·생산교류를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실천할 때다.
온기홍기자
많이 본 뉴스
-
1
“라면 먹을떄 '이것' 같이 먹지 마세요”…혈관·뼈 동시에 망가뜨려
-
2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3
“저녁 대신 먹으면 살 쭉쭉 빠진다”···장 건강·면역력까지 잡는 '이것' 정체는?
-
4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5
트럼프, '전쟁리셋'에 유가 재점등…韓 4차 최고가 사실상 무력화
-
6
의사가 극찬한 '천연 위고비'…“계란 먹고 살찌는 건 불가능”
-
7
소프트뱅크-인텔, HBM 대체할 '9층 HB3DM' 기술 공개
-
8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9
현대차, '더 뉴 그랜저' 디자인 공개…“新기술 집약”
-
10
中 BYD, 국내에 첫 하이브리드차 출시…전기차 이어 포트폴리오 다각화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