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래소시장은 해외증시 호조에 따른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1.52포인트나 오른 998.11로 마감돼 1000포인트선에 바짝 다가섰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한국통신·한국전력·SK텔레콤 등 정보기술(IT) 관련 블루칩들이 강세를 보여 주가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도 지난주 보합권에서 벗어나 큰 폭 상승, 11.90포인트 오른 232.06으로 마감됐다. 특히 ET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8.81포인트나 급등한 303.47로 뛰어 올라 지난 1일에 이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IT관련 대형 블루칩과 인터넷·정보통신 등 테마주가 대거 포진한 ET지수는 최근 연일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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