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이트 코어 생산업체인 삼화전자(대표 이근범)가 사업확대를 위해 코어 생산설비 증설과 생산품목 다양화에 적극 나섰다.
삼화전자는 내년 말까지 총 330억원을 투자해 페라이트 코어의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생산품목을 부가가치가 높은 통신·산업용 제품으로 확대해 세계적인 코어 생산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신규사업을 위해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칩 비드와 칩 인덕터의 생산설비를 도입, 연간 6억개 규모의 칩부품을 생산해 국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삼화전자는 이번 설비투자로 양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생산성 향상과 생산원가 절감효과를 거둬 페라이트 코어와 칩부품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화전자는 또 이번 생산설비 증설과 수출지역 다변화 등에 힘입어 내년도 매출이 올해보다 780억원 정도 늘어나 매출 신장률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성욱기자 swkim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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