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경비서비스 전문업체인 범아종합경비(대표 윤용철)가 인터넷 콘텐츠,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한다.
범아는 초고속망에 기반한 인터넷 콘텐츠 사업과 통합시스템 및 기술업무 교류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홈TV인터넷(대표 이장욱)과 전략적으로 제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범아 윤용철 사장, 홈TV인터넷 이장욱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30일 범아종합경비 본사 사옥에서 「인터넷사업 기술업무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제휴로 범아와 홈TV인터넷은 컴퓨터없이도 세트톱박스를 장착한 TV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인터넷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사이버라이브시스템(CLS)을 공동개발하는 한편 8Mbps급 비대칭디지털가입자망(ADSL)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인경비서비스, 영상통화는 물론 원스톱으로 쇼핑과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홈오토메이션 시스템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범아측은 『최근 일본 전자상거래업체인 웹머니와 공동으로 개발한 전자지불시스템에 이어 사이버라이프시스템 개발에도 적극 나설 수 있는 기반을 갖춰 인터넷 상거래 사업과 관련한 모든 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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