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조명 박형구 회장
이번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금동조명의 박형구 회장(66)은 대학 교수 출신의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70년 삼양타이어주식회사 상무이사로 취임하면서부터 경영자의 길을 걸어온 인물이다.
박 회장은 지난 94년부터 국내 최대의 조명업체인 금호전기 회장직을 맡아오다 지난해 7월 금동조명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 올해 지난해 827만9000달러에 불과했던 전자식안정기 및 형광등 등 조명기기 수출실적을 전년대비 무려 72.3%가 늘어난 1426만1000달러로 끌어올린 공로로 이번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과 동탑훈장을 동시에 수상하게 됐다.
금동조명은 지난 87년 2월 금호전기와 일본 도시바가 합작으로 설립한 국내 최초의 초절전형 형광등 생산업체. 초절전형 형광램프 및 전구식형광등·전자식안정기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해 무역의 날에는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회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에서 수학, 교직생활을 하다 삼양타이어 회장, 대한타이어공업협회 이사장, 금호전기 사장 및 회장 등을 거쳐 지난해 7월부터 금동조명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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