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업체들이 신규인력 채용에 적극 나섰다.
30일 한국RF연구조합이 21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00년도 인력수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1개 조사 대상업체 모두가 내년에 신규인력 채용 계획을 갖고 있으며 특히 차세대 통신부품의 개발을 위해 고급 연구인력의 충원에 높은 관심을 둔 것으로 나타났다.
RF업체들의 내년도 신규인력 충원계획을 살펴보면 1∼5명 정도를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12개사로 전체의 57%를 차지했고 6∼10명 정도를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5개사로 24%, 11∼20명 정도를 채용하겠다는 업체와 20명 이상을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각각 2개사 10%로 나타났다.
이를 학력별로 분류하면 석사·학사를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전체의 33%인 7개사로 나타났으며 석사급 인력만을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24%인 5개사, 박사·석사급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업체가 14%인 3개사로 집계됐다.
또 박사·석사·학사를 모두 채용하겠다는 업체는 10%인 2개사, 학사만 채용하겠다는 업체는 10%인 2개사로 파악돼 RF업체들의 대부분이 연구개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는 석사급 인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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