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VoIP> 넥셀텔레컴 "넥스폰4.0"

 넥셀텔레컴(대표 김종원)이 개발한 「넥스폰 4.0」은 인터넷망을 이용, 무료 또는 시내전화 요금으로 시외·국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해주는 VoIP용 게이트웨이다.

 「넥스폰 4.0」은 이 회사가 건국대학교 전자공학과 조용범 교수팀과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국산장비로 하드웨어·SW 일체가 국내에서 모두 개발돼 신속한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외산 장비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날로그 음성의 디지털 데이터 변화압축을 하드웨어적으로 처리해 지연과 울림현상이 없는 깨끗한 통화음질을 보장하며 윈도NT 4.0 이상이나 윈도 2000 등의 운용체계를 지원한다.

 또 근거리통신망(LAN) 환경에서 외부로 콜을 할 수 있도록 일반 전화국선 연결포트를 내장했으며 사설구내 교환기(PBX)와도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보드에 4개의 일반전화 국선을 연결할 수 있으며 한 대의 PC에는 넥스폰 보드 6개를 동시에 설치할 수 있어 PC당 전화기를 최대 24대까지 연결할 수 있다.

 이벤트 표시 기능을 내장해 언제, 누가, 어디로 전화했는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등록된 사용자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용자 인증기능, 전화요금을 자동으로 계산해주는 빌링 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전화를 연결할 때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전압변환 회로를 사용하지 않고 파워다운 모드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전력소모가 매우 적다.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음성안내 기능을 내장했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어 외에도 영어·일본어·중국어 등의 안내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PCI 슬롯을 채택하는 PC업계의 추세에 따라 보드를 ISA 방식이 아닌 PCI 방식으로 설계해 일반 PC에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다.

 넥셀텔레컴은 이 제품을 시외·국제전화 사업자, 관공서, 국제전화 사용이 빈번한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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