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VoIP> 코스모브리지 "CTG3000"

 코스모브리지(대표 최찬규)는 VoIP 분야의 선두주자로 97년 독자적인 VoIP 개발에 착수해 일찌감치 상용화 제품을 출시했으며 게이트웨이를 해외 30개 주요 도시에 공급, 실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VoIP 장비는 게이트웨이 엔진 「CTG3000」과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코스모 g키퍼」, 과금시스템 「빌 익스프레스」 등이다.

 특히 최근에는 10여 개월의 연구개발을 거쳐 이전 제품에 비해 성능이 두배 가량 향상된 새 버전을 개발, 업그레이드해 가격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VoIP 새 버전은 기존 「CTG3000」과 「CTG2000」 등 CTG 시리즈와 빌 익스프레스3 등에 채택됐으며 이에 따라 보이스 전송은 물론 실시간 팩스전송 기능, H.323 프로토콜을 이용한 이기종간의 호환, 인터넷 PBX, 인터넷 콜센터, 오라클 및 웹기반의 과금기능 등이 강화됐다.

 VoIP 신버전 채택으로 120채널을 지원하기 위해 6장의 보드를 사용했던 기존 「CTG3000」은 보드 3장으로 같은 기능을 지원하게 됐으며 3장의 보드를 사용했던 「CTG2000」도 보드 한 장으로 간소화됐다.

 또한 시스템이 지원하는 접속포트가 1∼240채널로 다양해져 통신서비스 사업자 또는 기업용 인트라넷 게이트웨이 시스템으로 적합하며 인터넷 텔레포니 기술을 응용한 각종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CTG3000」 엔진은 이 회사 VoIP 솔루션의 가장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통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 제품은 DSP 보드를 활용해 음질을 향상시켰으며 ITU의 국제호환 표준규격인 H.323을 비롯해 G.727.1, G.711, G.729a, G.723.1, MS GSM, ETSI GSM 등의 음성코덱 알고리듬 규격을 준수한다.

 또한 아날로그, SS7, PRI­ISDN, T1, E1, PBX 등 다양한 프로토콜과도 접목이 가능하다.

 「코스모 g키퍼」는 각 게이트웨이에 저장되는 모든 데이터를 관리하고 제어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용자 인증, 다국어 지원, 전화연결, 통화기록 관리, 네트워크내 불법적인 접속차단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이들 제품을 내세워 미국·캐나다·유럽 등에 구축돼 있는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수출하는 한편 일본·중국에도 새로운 판로를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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