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회사 설립 두 돌이 조금 넘은 대부통신기술의 서춘길 사장(37). 외국에 비해 현저하게 낙후돼 있던 전파예측기술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그는 측정장비를 차에 싣고 우리나라 방방곡곡을 누비며 지형의 실측활동을 벌여 국내 지형 특성의 정확한 데이터를 담아내는 집념을 보였다.
『우리 환경에 맞는 3차원 전파예측 알고리듬을 만듦으로써 국내 전파기술 발전에 조금이나마 공헌했다는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알고리듬을 바탕으로 국책과제 연구를 수행중인 위치추적시스템과 접목시켜 나가는 한편 IMT2000용 무선엔지니어링도구 등의 개발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그는 외국투자업체로부터 자금투자 제의를 받는 것을 통해 내년 하반기중 코스닥에 등록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대표이사와 연구소장을 겸하고 있는 그는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등 이론연구에도 대단한 열의를 갖고 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