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주가수익률(PER)이 낮은 기업들이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분석돼 이른바 저PER주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에는 고PER주들이 훨씬 더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신증권은 증권거래소 상장기업과 코스닥증권시장 등록기업들을 대상으로 26일의 PER를 기준으로 지난달 28일과 지난 26일 사이의 주가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고PER주들이 저PER주들에 비해 훨씬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증시 전문가들은 『비록 PER가 높더라도 「성장성」이 뛰어난 종목을 선택,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승정기자 sj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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