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자사 전자제품에 대해 연간 5만원으로 횟수에 관계없이 애프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홈닥터 서비스」제도를 도입, 시행에 들어간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회원제 서비스로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이 연 5만원을 지불하면 구입후 6년 이내의 TV·냉장고·컴퓨터·세탁기 등 10대 제품에 대해 1년간 회원 자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병원의 주치의제 개념을 전자제품에 적용한 것으로 회원별로 담당엔지니어가 지정되기 때문에 소비자가 서비스를 받기 편리하다.
삼성은 이 주치의제 서비스를 「홈닥터」라는 상표로 등록, 지적재산권 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에 따라 홈닥터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는 현재 7500원인 별도의 방문비는 물론이고 수리비·부품비에 대해 일체의 추가부담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구입후 6년 이상된 제품과 10대 제품 이외의 모든 삼성전자 제품에 대해서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2)3451-3388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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