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GPS 워크숍" 개최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위치정보서비스와 맞물려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위치측정시스템(GPS)과 관련한 기술 세미나와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열린다.

 GPS기술협의회와 동촌과학연구재단은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대전 대덕호텔롯데에서 「제6차 GPS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더욱이 이번 GPS워크숍에는 이전과 달리 국제 심포지엄이 같이 열려 국내외 GPS기술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와 함께 열리는 국제 GPS심포지엄 첫째날에는 5개국에서 8명의 GPS전문가가 참석해 GPS항법을 비롯해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과 타이밍(Timing) 분야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이 자리에서는 미국의 차세대 GPS프로젝트인 「GPS 모더니제이션 플랜」과 유럽 연합의 「갈릴레오 플랜」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어 둘째날과 세째날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GPS 기본원리부터 수신기 구조, GPS시장 동향과 미래, GPS 동기 및 측정기술과 GPS위성을 이용한 각종 애플리케이션서비스에 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GPS를 이용한 응용서비스와 관련해서는 GPS위성을 이용한 선박추적·오차보정·실내항법시스템등이 선보인다.

 초청 강연 가운데에서는 김영백 박사(네비콤), 성태경 교수(충남대), 이재일 연구원(정보보호센터), 유흥렬 연구원(한국통신)등이 연사로 나서 발표하는 GPS 미래, GPS/DR(Dead Reckoning)통합시스템, 전자상거래 인증에서 시점 확인, CDMA 무선측위기술 동향 등의 논문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GPS기술협의회 지규인 교수(건국대)는 『최근 재난구조, 항공·해상항법, 측지와 시각 응용 등 각 분야에서 GPS기술이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그동안 학계,와 업계에서 이룬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의 (02)517-8231, 홈페이지 http://gpslab.konkuk.ac.kr

강병준기자 bj kang @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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