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컴덱스 한국공동관이 하드웨어관과 소프트웨어관으로 나뉜다.
2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하드웨어업체들의 전시회 참가를 주관하는 전자산업진흥회와 소프트웨어업체들의 전시회 참가를 주관하는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컴덱스 측과 개별적으로 2000년 전시장 부스를 계약함에 따라 한국공동관이 하드웨어업체 한국공동관과 소프트웨어업체 한국공동관으로 갈라지게 된다.
이처럼 한국공동관이 둘로 나뉘게 된 것은 하드웨어업체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고, 소프트웨어업체는 정통부의 지원을 받는 등 지원부처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공동관의 대외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자금지원 기관이 다르더라도 전시공간을 공동으로 확보하고 디스플레이를 통일시키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컴덱스 한국공동관은 지난해의 경우 전자산업진흥회와 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전시부스를 운영했으나 올해는 양대 기관이 한국공동관을 둘로 나눠 운영했으며 내년에는 전시공간도 따로 떨어지게 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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