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 저장장치(아이렉뷰어SW)를 내장, 최대 100개 채널의 영상을 처리할 수 있는 감시용 카메라. 방산업체인 옵티테크(대표 김영환)가 개발한 것으로 자체 저장장치기술이 특허(제0238798호)로 등록돼 있다.
이 제품은 웨이블릿(Wavelet) 영상압축기술과 초소형 컴퓨터기술을 응용해 폐쇄회로(CC)TV 카메라에 하드디스크(HDD)를 포함한 컴퓨터를 내장, 감시영상을 스스로 저장하도록 설계됐다. 따라서 VCR와 같은 별도의 영상기록장치와 모니터, VCR테이프 등이 필요없다.
사용자는 근거리통신망(LAN) 등을 통해 접속,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카메라의 작동방식을 설정하거나 저장된 영상을 검색할 수 있다.
각종 시설물이나 연구시설의 출입구, 회사 내부의 통제구역 등에 설치해 출입자들의 영상을 장시간 기록보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6GB의 저장용량을 갖고 있는 「iRec CAM 100」모델은 1일 1500명의 출입자에 대해 1인당 5장씩의 영상을 녹화, 1개월 동안 저장할 수 있다. 해상도 720×486(픽셀)으로 초당 30프레임을 압축저장할 수 있다.
운용체계는 리눅스를 채용했고 41만화소급 컬러CCD 모듈, 32비트 RISC프로세서, 8MB 플래시메모리, 32MB D램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 190만원. 문의 (02)784-9333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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