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국제회선이 세계에서 가장 집중돼 있는 도시는 영국 런던으로, 2위는 미국 뉴욕으로 나타났다.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미국 조사회사 텔레지오그래피가 조사해 마련한 「세계 인터넷 허브(집적지) 도시 랭킹」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주요 도시에 연결되는 인터넷용 국제회선의 총 용량을 집계해 그 대소로 각 도시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
세계 최고의 넷 허브에 오른 런던은 미국과의 대서양횡단회선 이외 파리, 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대륙의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회선이 집중돼 초당 18Gb 전송의 초대용량 회선으로 세계와 연결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네트워크 최첨단 국가인 미국은 뉴욕 이외 워싱턴(9위), 샌프란시스코(10위) 등이 상위권에 들었다.
일본 도쿄는 거대한 경제규모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약 8분의 1 수준인 2.3Gb의 회선으로 15위에 머물렀고, 오사카도 0.25Gb(37위)로 유럽과 미국 도시에 크게 뒤진 것으로 조사됐다.
신기성기자 k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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