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는 이번 슈퍼컴퓨팅 ’99콘퍼런스에서 미래의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비전 중 하나로 인텔의 IA64 프로세서인 이태니엄(Itanium)을 사용한 슈퍼컴퓨터 클러스터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운용체계로 리눅스를 채택했으며 업계 표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대폭 낮춰 눈길을 모았다.
최근 NASA Ames에 설치된 「SGI 2800 슈퍼컴퓨터」는 512개 프로세서를 장착,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이용해 지구 기후 모델링과 우주 생물학 등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사용된다.
SGI 2800은 단일 시스템 이미지를 제공하므로 시스템 관리 및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이 쉽고 성능이 탁월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컴퓨터는 개별 요소들간의 상호작용이 동시에 분석되어야 하는 복잡한 모델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며 기존 수주일이 소요되었던 3500만 포인트에 달하는 항공기 시뮬레이션을 단 몇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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