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박종국)가 서울종합촬영소 개편작업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영진위가 계획하고 있는 서울종합촬영소의 새 모습은 △첨단 디지털 설비를 갖춰 원스톱 영상물 제작이 가능한 종합영상지원센터 △애니메이션 아카데미 등 영상부문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유니버설 스튜디오」같은 국제적인 영상체험공간 등 그야말로 종합영상전문센터다.
영진위는 이를 위해 이미 영상체험관을 완성해 놓고 있으며 2001년까지 대규모 예산을 추가로 투입, 골격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블루스크린·3차원 입체영상관·오감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는 영상체험관은 현재 내부시설을 마무리하고 시험서비스중이다. 영진위는 영상체험관이 내년초 개관되면 곧 부대시설·조경시설에 힘을 모을 생각이다.
영진위의 한 관계자는 『단순히 영화세트장 개념이었던 서울종합촬영소는 앞으로 국내 영상산업의 인프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국제적인 관광 위락시설로의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진위는 이에 따라 내외국인이 모두 사용하기 쉽고 국제적인 이미지를 함축하는 서울종합촬영소의 새이름을 찾고 있다.
설문조사와 공모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새이름 찾기의 응모기간은 12월 8일까지며 선정작은 소정의 상품이 주어지고 12월 20일 개별통보 및 영진위 홈페이지(www.kofic.or.kr)를 통해 발표한다. 문의 (0346)5790-642
정지연기자 j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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