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종합가전업체 산요전기의 국내 공식수입업체인 삼양가전유통(대표 조영래)이 IMF 여파로 일시 중단했던 수입가전유통사업을 재개한다.
삼양가전유통은 22일 앰배서더호텔에서 국내외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이르면 다음달 초부터 산요 가전제품의 국내 수입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올해 안에 음향기기와 영상기기를 중심으로 2000년형 모델을 도입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 중 주방기기와 가정용 전기제품 등을 추가해 취급품목을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양가전유통은 이를 통해 국내소비자들에게 산요 가전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국내시장에서 산요브랜드 이미지를 일본에서와 같은 종합가전업체로 인식시켜 이른 시간에 종합가전유통업체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제품은 미니컴포넌트·포터블 MD 등 음향기기, DVD플레이어를 비롯한 영상기기, 청소기·면도기 등 가정용 소형전자제품기기, 제빵기·IH밥솥 등 주방기기다.
삼양가전유통은 이들 제품을 약 200개에 달하는 전국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현재 25개인 AS점 수도 내년중 50여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95년 일본 산요전기와 계약을 체결, 카세트·라디오·CD플레이어·토스터 등을 수입 판매해 왔으나 IMF를 맞으면서 사실상 사업을 중단했었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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