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터넷 포털서비스업체인 네띠앙(www.netian.com)의 주식이 주당 3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일본 통신업체에 매각됐다.
한글과컴퓨터에 이은 네띠앙의 2대 주주인 무한기술투자(대표 이인규)는 지난주 일본 휴대통신업체인 히카리통신과 53억여원(6.43%, 1만7680주) 상당의 지분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무한기술투자는 지분매각을 통해 51억6000여만원의 차익을 얻게 됐으며 네띠앙의 지분도 종전 약 42%에서 35.5%로 낮아졌다. 무한기술투자 관계자는 『네띠앙의 경우 인터넷 포털서비스 전문업체로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히카리통신의 지분 매입은 네띠앙의 기업가치를 해외에서도 인정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