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컴퓨터가 PC 판매를 대폭 활성화하기 위해 컨설팅 및 인터넷 접속서비스 분야를 강화하는 한편 향후 웹 호스팅 분야로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고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밝혔다.
델 CEO는 또한 기존에 PC에 집중해온 사업분야를 인터넷 및 통신용 장치 등의 분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증(Warranty) 및 컨설팅 서비스가 지금까지는 델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미미했으나 향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 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이밖에도 웹 호스팅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ASP) 분야에도 적극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델 CEO는 인터넷 및 통신용 하드웨어 분야로 품목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다음주중 양방향 페이저인 「블랙베리」를 다른 업체로부터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서비스 및 통신장치 분야로의 사업확대는 보수적 관점에서 신중하게 추진할 방침이며 델이 가장 주력하는 분야는 무엇보다도 「PC」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PC는 바로 지금 시장의 중심세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다른 새로운 장치들의 출현으로 PC가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은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라고 밝히고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및 통신용 새로운 장치들에 대해 PC의 보완품이 아닌 대체품으로 착각하는 착오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경애기자 ka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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