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고고한 상아탑 역할만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임을 자처하는 이수형(40. 교육행정학박사)학장은 국가의 산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인재양성 기관으로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한다.
이러한 이 학장의 대학관은 캐릭터·애니메이션·게임산업 등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문화산업시대에 청강대학이 문화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체계적으로 길러내는 임무를 가지고 있는 곳이라는 사명감으로 이어진다.
이 학장은 『청소년 등 신세대들이 다른 세대에 비해 문화적 욕구가 훨씬 다양하지만 우리 사회의 수용능력은 여전히 한정되어 있다』며 『대학이 바로 이러한 신세대들의 욕구와 「끼」를 발전적으로 키워주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스포츠에 탁월한 소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접 받는 것처럼 문화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전문적인 직업인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문화산업을 육성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는 소신이다.
유형오기자 ho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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