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비아가 컴퓨터중앙처리장치(CPU) 영업을 본격화한다.
비아는 미국 내셔널세미컨덕터로부터 인수한 사이릭스의 CPU 코어인 「케이엔(Cayenne)」에 기반한 CPU 「조수아(Joshua)」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99 추계 컴덱스」 에서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대량 공급에 나서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조수아」는 인텔의 「셀러론」 CPU와 호환성을 갖춘 소켓 370 방식에 256KB용량의 L2 캐시, 프런트사이드버스(FSB)는 각각 66·100·133㎒를 지원하며 클록속도는 433·466㎒이다.
비아는 또 앞으로 저가 PC에 적용할 수 있는 CPU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에 대응하는 제품출시계획(로드맵)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분기별로 500·533·566㎒ CPU를 각각 출시할 예정이며 공급가격은 「셀러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융통성 있게 책정할 계획이다.
또 내년 3, 4분기에 IDT로부터 인수한 CPU 코어 「윈칩 C5」에 기반한 클록속도 500·550·600·650㎒의 「새뮤얼(Samuel)」 CPU도 출시할 예정이다.
비아는 PC업체들이 이같은 CPU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평균 500달러를 넘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CPU와 칩세트를 동시에 공급하는 번들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비아는 「조수아」 엔지니어링 샘플을 이미 주요 PC제조업체에 공급했으며 삼성전자·삼보컴퓨터·대우통신 등 국내 대형 PC업체에도 이미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의 국내 대리점인 FM컴의 한 관계자는 『국내 주요 PC 제조업체에 최근 「조수아」 샘플을 공급했으며 채택여부는 이르면 다음달중으로 결정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홍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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