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철 줄라이네트 사장(32)은 요즘 국내외에서 투자 제의가 잇따르자 무척 고무됐다. 이대로 가면 올 연말께 목표로 한 투자액 30억원을 거뜬히 달성하리라는 생각에서다.
그는 투자 자금을 내년초로 잡은 미국 현지법인 설립과 일본시장 진출, 연구개발에 쏟아부을 계획이다.
줄라이네트는 설립한 지 1년도 채 안된 「병아리」 벤처기업. 전자상거래(EC)용 프레젠테이션 SW 솔루션 전문업체다. 지난달초 다양한 멀티미디어정보를 웹브라우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멀티미디어웹카탈로그SW 제품군을 발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그전까지 서 사장은 투자가를 찾아다녔으나 이제는 투자가들이 알아서 그를 찾아온다.
줄라이네트의 직원은 13명. 서 사장은 성당에서 만난 후배들에게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도록 했으며 창업후 연구원으로 불러들였다.
국민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한 후 해운회사에 근무하던 서 사장은 자바의 잠재력을 깨달은 지난 90년대 중반 벤처 창업을 꿈꿨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