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협상 타결로 미국 통신업체들이 축제 분위기에 쌓여있다.
중국 통신회사에 대한 외국기업의 지분 취득한도가 지난 4월에 논의되던 51%에서 49∼50%로 낮춰짐으로써 경영권 확보가 제약을 받게 된 데 대해서는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으나 대부분의 통신기업들은 중국시장이 가진 성장 잠재력으로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전화를 가진 인구가 11%에 불과하고 전화통화를 하지 않는 인구도 수백만명에 달하는 점 등이 통신기업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중국시장에서 50개 다국적기업을 상대로 전화서비스를 제공중인 AT&T는 이번 협정이 중국의 인터넷 시장 진출을 향한 첫발걸음이 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모토롤러 측도 투자기회의 확대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MCI월드컴은 지분취득 제약을 들어 중국시장 진입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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