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컴(대표 이해진)이 국내 포털사이트 업체로는 처음으로 메일 매거진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컴은 최근 에이메일(대표 백동훈)과 제휴를 체결하고 「네이버 메일 매거진(emag21.naver.com)」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 사용자는 네이버 메일 매거진에서 특별한 가입 절차없이 에이메일의 메일 매거진인 「emag21」을 통해 발행되는 1100여개의 메일 매거진을 구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는 포털사이트 중 처음으로 메일 매거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됐고 에이메일은 기존의 emag21에 검색엔진을 결합시킴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차세대 메일 매거진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컴과 에이메일의 제휴는 이미 공동으로 추진중인 신개념의 허브사이트 「시작(www.SijaQ.com)」에 이은 또 한번의 협력모델로 양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메일과 매거진의 합성어로 최근 급신장하고 있는 신개념의 인터넷 매체다. 메일 매거진을 이용하면 누구나 자신이 가진 콘텐츠를 잡지로 제작해 원하는 구독자에게 메일로 발송할 수 있고 구독자는 메일 매거진 사이트에서 관심있는 주제의 정보들을 손쉽게 받아 볼 수 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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