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카드 관련 산업전시회인 국제플라스틱카드박람회(카르테·Cartes 99)가 프랑스 파리에서 16일 개막됐다.
18일까지 사흘동안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랑스·독일·이스라엘·일본 등에서 80여개국 120여개 업체가 참여해 IC카드를 비롯해 비접촉(RF)과 마그네틱 카드, 카드 제조 및 서비스와 관련한 각종 시스템과 단말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카르테 99 전시회에서는 첨단 카드기술을 접목한 IC카드 제품과 이에 기반한 출입통제·교통정보·보안시스템 등 다양한 응용시스템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주제별 콘퍼런스 행사에는 최근 관심이 높은 전자지불시스템을 비롯해 통신·보안·건강카드, 카드운용체계 등 보안과 정보 전달의 유력한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는 첨단 카드기술에 대한 토의가 이뤄진다.
국내에서는 경덕전자와 GIC가 독자 부스를 마련하고 카드 리더기를 비롯해 핵심 모듈, 버스카드시스템, 다기능 카드 단말기 등을 출품한다. 이와 별도로 IC카드연구조합은 국내 카드 제조사를 중심으로 30여명 규모로 참관단을 구성해 이번 전시회에 파견한다.
주최측은 이번 「카르테 99」에 세계 80여개국에서 1만5000여명의 관람객과 바이어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리=강병준기자 bj 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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