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아이와 SK텔레콤이 실시간 무선증권정보 단말기의 공동개발 및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12월부터 무선증권정보 및 거래 서비스에 본격 나선다.
씨앤아이(대표 이순)와 SK텔레콤(대표 조정남)은 최근 실시간 무선증권정보 단말기 「큐스톡(QStock)」을 개발 완료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80억원 규모의 단말기를 독점 공급하고 무선증권서비스 개발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큐스톡」은 SK텔레콤 이동전화망을 이용, 전국 어디서나 이동중에도 주식정보 및 증권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 검색하는 단말기로 담뱃갑보다 작은 초소형 초경량으로 만들어졌으며 가격도 10만원 이하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두 회사는 연내 80억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고 내년 상반기에도 400억원 이상의 제품 공급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가운데 오는 12월 전국 시도단위를 시작으로 본격 상용서비스에 돌입키로 했다.
한편 씨앤아이는 지난 3월 실시간 증권정보단말기를 기획,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난 9월부터는 SK텔레콤과 공동 개발작업을 진행해 왔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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