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과 코스닥시장이 전날과는 정반대의 장세를 보였다. 거래소시장은 삼성전자·현대전자·SK텔레콤·한솔CSN·한국통신 등 반도체·통신·인터넷부문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날보다 21.84포인트 오른 969.26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나스닥시장의 강세와 국가신용등급 향상 등 대내외 호재로 오전장 한때 10포인트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으나 장후반들어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전날보다 5.91포인트 하락한 219.50에 마감됐다. ET지수는 삼성전자·SK텔레콤·한국통신 등 대형 IT주의 강세에 힘입어 전날보다 5.79포인트 오른 258.0으로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경묵기자 km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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