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전문업체인 시스코가 케이블 및 위성통신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관련 분야의 벤처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합병하고 있다.
「C넷」에 따르면 시스코는 지난 9월 케이블, 통신위성, 무선 네트워크 등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덴마크 회사인 코콤을 6500만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최근 케이블을 통해 디지털 비디오를 전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V비트를 1억28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시스코는 앞으로 이들 회사와 협력, 케이블을 통해 음성통신은 물론 인터넷 접속, 디지털 비디오도 동시에 전송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00년 상반기 중에 시스코의 케이블 그룹에 편입될 예정인 V비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본사가 있으며 30여명의 직원이 대부분 연구개발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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