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전자(대표 김창현)는 최근 전자식안정기 40여개 모델을 개발,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LG산전에서 분사한 라이트전자는 LG산전으로부터 생산라인 1개를 도입해 월 6만개의 전자식안정기를 양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함에 따라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앞서 20여종의 수출용 모델에 대한 해외인증 획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미주와 일본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 말까지 UL·CSA·JIS 등 해외인증 획득작업을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월 5만개의 전자식 안정기를 생산, 국내외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회사 김창현 사장은 『사업초기인 내년도 매출목표를 4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우선 미국과 일본시장 공략에 주력해 수출비중을 전체 매출의 6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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