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고경영자(CEO)로서 과감한 구조조정을 단행해서 화제가 됐던 컴팩의 마이클 카펠라스 회장이 최근 경쟁력제고를 위한 5대 경영전략을 발표해 또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5대 전략 가운데 첫번째는 컴팩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것. 이를 위해 카펠라스는 경쟁력부문은 핵심역량으로 키우되 한계사업은 과감히 철폐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두번째는 그간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왔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고 세번째는 유통구조를 정비해 직판을 확대한다는 전략. 이어 네번째는 경쟁사에 비해 여전히 높은 생산비용 절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위로부터의 개혁을 추진한다는 것. 카펠라스는 특히 이 대목에서 중간관리자급 이상 간부들이 경영 혁신과 마인드 개혁을 통해 컴퓨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정혁준기자 jun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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