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MP3용 플래시 메모리카드 시장이 출하량 기준 520만장에 이를 것이란 시장 전망이 나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인스탯은 최근 발표한 MP3용 플래시 메모리 카드 시장 전망자료를 통해 올해 세계 MP3플레이어 시장이 음악 애호가들의 인기에 편승해 출하량 기준 130만대 수준으로 성장함에 따라 이에 사용되는 플래시 메모리카드 시장도 520만장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스탯은 또 최근 MP3플레이어 선호도를 감안할 때 오는 2002년 MP3플레이어 시장이 출하량 기준 850만대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플래시 메모리카드 시장도 같은 기간 2100만장 규모로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스탯의 시장 분석가인 제스 허프먼씨는 『플래시 메모리카드 공급업체들은 양산 단계에 진입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왔다』며 『MP3 뮤직 마니아가 세계적 현상으로 발전, 업계의 현재 생산 능력을 초과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허프먼씨는 『MP3 활성화를 주도한 한국업체들은 플래시 메모리와 마이크로컨트롤러 및 기타 부품의 공급이 부족해 당초 목표치인 200만대에 크게 못미치는 30만대를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국 MP3 플레이어 공급업체들이 수출하는 제품의 60%는 일본이 수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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